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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함께 보는 '베일리 어게인'

by ou79 2023.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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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주인 이든에게 되돌아오는 감동의 여정

리트리버 새끼 강아지는 우리 안을 탈출하지만 낯선 남자에게 잡혀 차에 실려 어디론가 가던 중 잠시 차를 세워두고 밥을 먹으러 간 사이 차에 갇힌 강아지는 뜨거운 햇살에 정신을 잃어 가고 있던 찰나 엄마와 함께 길을 가던 꼬나 이든에게 발견되고 이든이 집으로 데려오게 됩니다. 하지만 이든의 아버지가 집에서 강아지를 키울 수 없다고 하자 이든은 강아지와 함께 도망갈 생각하지 하지만 이든의 마은을 안 엄마가 아빠를 설득해서 함께 생활하게 됩니다. 

이든은 데려온 강아지에게 베일리라는 이름을 지어주며 베일리는 이든과 함께 할아버지의 농장에 가게 되고 그곳에서 낡은 풋볼 공을 발견하고 이든이 풋볼 공을 던지면 베일리가 물어오고 이든의 등을 타고 점프를 해서 공을 잡는 것까지 하게 됩니다.
베일리와 이든은 함께 행복한 나날을 보내며 시간이 흘려 이든은 풋볼 선수로 성장하게 되고 베일리와 함께 간 놀이공원에서 한나라는 운명적인 여인을 만나 연인이 됩니다. 그러던 중 이든의 집에 불이 나고 베일리는 이든을 깨우지만 불이 너무 거세게 번져 집을 탈출하기 위해 이든은 맨몸으로 2층에서 뛰어내리지만 착지를 잘 못하는 바람에 다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게 되면서 풋볼을 할 수도 없고 대학에 진학할 수도 없는 상황이 되자 절망에 빠져버린 이든은 결국 사랑하는 연인 한나와도 헤어지게 됩니다.
이든은 나중에 할아버지의 농장을 운영하기 농업학교 진학을 위해 떠나게 되고 이든과 베일리는 긴 이별을 하게 됩니다. 나이가 들어 세상을 떠나려는 베일리 앞에 이든이 나타나고 베일리는 이든을 보며 세상을 떠납니다.
그런데 베일리가 첫 번째 생을 모두 기억한 채 엘리라는 경찰견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엘리에게 마음을 주지 않던 카를로스는 엘리에게 점점 마을 열게 되고 둘은 현장 출동을 하게 됩니다.
현장 출동에서 범인과 격투를 벌이던 중 범인이 쏜 총에 맞아 엘리는 죽게 되고 아주 작은 강아지로 다시 태어납니다.
이번 생의 이름은 티노이며 여대생 마야의 강아지입니다. 티노는 공원 산책 중 만난 록시를 보고 사랑에 빠지고 록시의 주인은 마야와 결혼을 하면서 티노는 록시와 함께 살게 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되지만 나이가 들어 또 다른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죽음과 동시에 다시 태어난 베일리는 주인에게 관심을 못 받는 큰 개로 태어나 혼자 남겨집니다. 그러던 중 공원에서 익숙한 냄새를 맡고 그 냄새를 따라가다 농장을 발견했는데 그곳에 이든이 살고 있었습니다. 할아버지가 된 이든을 베일리는 냄새로 바로 알아챘지만 이든은 베일리를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이든은 베일리가 예전의 베일리인 줄 모르고 버디라는 새로운 이름을 지어주며 함께 생활하기 시작합니다.
베일리는 익숙한 냄새를 맡았던 공원을 찾아가고 냄새가 나는 쪽으로 따라가보니 그곳에 이든의 첫사랑 한나가 있었습니다. 버디를 본 한나는 유기견이라고 생각하고 목줄을 보니 이든이란 이름이 적혀 있는 것을 보고 버디를 데리고 이든의 집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이든을 만나게 됩니다. 한나를 만난 이든은 예전 헤어졌을 때 이야기를 하며 용서를 구하며 남은 생을 함께 하자고 고백하고 둘은 다시 연인이 되고 결혼을 하게 됩니다.
버디는 농장 창고에서 예정에 가지고 놀던 풋볼 공을 찾아서 이든에게 놀아 달라는 표시를 하고 이든은 과거 자신의 등을 타고 점프했던 기억을 되살려 풋볼 공을 던지는 순간 버디는 거짓말처럼 이든의 등을 타고 점프해 공을 잡습니다. 
이때 이든이 버디에게  "보스독?" 이라고 외치자 버디는 짖게 되고 드디어 이든이 베일리를 알아보게 됩니다.
이든과 함께 행복한 생을 살게 된 베일리입니다.

 

베일리와 가족

베일리
강아지의 삶은 짧지만 계속 환생해서 결국 첫 주인을 만나게 되는 강아지입니다.
이든
풋살 선수로 행복한 나날이 기다리고 있던 중 사고로 인해 미래가 허무하게 끝난 줄 알지만 그에게는 한나와 베일리가 곁에 있습니다.
한나
이든의 첫사랑으로 만나 헤어지지만 시간이 흘러 다시 만나게 됩니다.

 

마음 따뜻한 감동 이야기

다시 만난 이든에게 자신이 베일리라는 걸 증명해 보이기 위해 이든과의 추억을 상기시키려 노력하는 베일리의 모습과 결국 그런 베일리를 알아보는 이든의 장면에서 펑펑 울었습니다.

다시만난 베일리와 이든

우리 집 반려견이 떠오른 영화

저희 집에는 길에서 생활하던 중 차에 치이고 농약을 마셔 죽을뻔한 강아지를 저희 오빠가 2번이나 구해줬다 결국 집으로 데려와 5년 동안 함께 생활하고 있는 유기견 '안나'가 있습니다.  '안나'라는 이름도 저희 아이가 영화 '겨울 왕국'을 너무 좋아해서 강아지 이름을 '안나'로 지어주었습니다. 저희 '안나'는 교통사고로 다리를 크게 다치는 바람에 지금도 오래 걷지 못하지만 늘 저희 아이의 곁에 앉아 꼬리를 흔들어 줍니다.
이 영화를 아이와  함께 보면서 저희 아이가 '우리 강아지도 계속 태어나서 결국 삼촌한테 왔잖아' 라고 말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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