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상 초유의 대결이 시작된다
과학자들 전설의 포켓몬 뮤를 연구하기 위해 뮤의 흔적을 찾아다니던 중 고대 문명 유적에서 뮤의 화석을 발견하고 채취해서 복제 포켓몬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결국 과학자들은 뮤의 복제 연구에 성공하고 뮤츠라는 포켓몬을 만들어 냅니다.
하지만 뮤츠는 '여긴 어디지? 나는 누구지? 넌 누구야?'라며 고뇌에 빠지게 되고 자아를 찾지 못한 채 잠에서 깨어나고
박사는 뮤츠가 너의 이름이고 이 세상의 신비한 포켓몬으로부터 만들어졌다고 말합니다.
뮤츠는 인간이 자신을 만들어냈다고 하자 화를 내며 폭주하기 시작하면서 갇혀있던 인큐베이터를 깨뜨리고 연구실 전체를 파괴하게 됩니다. 뮤츠의 앞에 로켓단 비주기가 나타나고 뮤츠에게 같이 세계를 지배하자고 이야기하며 뮤츠를 제어하기 위해 갑옷을 입힙니다.
하지만 계속되는 뮤츠의 나는 누구인가, 왜 이런 일을 하는가에 대한 고뇌에 비주기는 뮤츠에게 인간을 위해 싸우고 인간을 위해 살아야 한다고 말하며 인간이 만들었다고 말한다. 뮤츠는 본인은 인간에 의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포켓몬이 아니라고 부정하며 나를 만든 인간들에게 "공격도 아니고 선전포고도 아니고 나를 만든 인간에 대한 역습이다"라며 '역습'을 시작하기로 결심합니다.
포켓몬 마스터를 목표로 여행하고 있던 지우는 이슬, 웅과 함께 즐겁게 지내며 식사를 하던 중 갑자기 망나뇽이 날아와 포켓몬 성에 있는 최강의 트레이너로부터 온 편지를 주고는 사라집니다. 편지는 최강의 트레이너를 초대하는 파티에 초대장이었으며, 지우는 사상 최강의 트레이너를 만나기 위해 뉴아일랜드로 출발합니다.
초대장을 가지고 떠나는 지우 일행은 항구로 갔지만 갑작스러운 이상 기후로 인한 폭풍우가 발생해 뉴아일랜드로 가지 못하게 된 상황이 됩니다. 지우를 비롯한 트레이너들은 항구에 억류된 상태가 되지만 몇몇 트레이너들은 자신의 포켓몬에 탑승하여 폭풍우와 파도를 뚫고 뉴아일랜드로 출발합니다.
지우 일행은 바다를 건널 수 있는 포켓몬이 없어, 그냥 바라만 보던 중 변장한 로켓단이 배를 가져와서 같이 바다를 건너지만 폭풍우에 휩쓸리게 되고, 꼬부기 등 물 포켓몬을 급히 꺼내 겨우 뉴아일랜드에 도착하게 됩니다. 먼저 온 트레이너들을 만나고 쉬는 중에 갑자기 나타난 것은 최강의 트레이너가 아닌 뮤츠였습니다.
뮤츠는 자신의 압도적인 힘과 1세대 포켓몬 최종 진화형의 클론으로 트레이너들의 포켓몬을 쓰러뜨리고 자신이 만든 '뮤츠볼'로 포켓몬들을 포획하기 시작합니다.
또한 복제된 포켓몬들의 등장으로 서로 닮은 포켓몬들이 싸우기 시작하며 우열을 가를 수 없는 싸움은 계속되면서 지우는 포켓몬을 구하려고 뛰어들고 그런 지우를 뮤츠가 공격합니다. 하지만 뮤가 나타나 지우를 구해주고 뮤츠는 뮤를 공격하며 뮤의 일부로 자신이 만들어졌지만, 뮤보다 본인이 최강이라고 말합니다.
누가 진짜인지 기술 없이 순수한 육체로만 싸우는 복제 포켓몬과 진짜 포켓몬들은 무의미하게 싸움이 계속되는 가운데 뮤츠의 기술에 맞은 지우는 쓰러지고 피카츄의 전기에도 반응이 없습니다.
이를 지켜본 포켓몬들의 눈에서 눈물이 흐르기 시작하고 지우가 깨어났습니다. 뮤츠는 이런 모습을 지켜보며 '너나 나나 이미 이 세상에 존재하는 포켓몬이다' 하고 말하며 모든 복제 포켓몬들과 함께 사라집니다.
2. 포켓몬
지우
관동지방 태초 마을의 포켓몬 트레이너이며 포켓 마스터를 목표로 정의감이 강하고 곧은 성격의 소년입니다.
피카츄
지우의 파트너로 전기 타입 포켓몬입니다.
이슬
관동지방 블루시티의 밝고 씩씩한 소녀로 세계 최고의 물 타입 포켓몬 크레이터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웅
관동지방 회색 시티에서 왔으며 포켓몬에 대해 박식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 지우에게는 형 같은 존재입니다.
로사, 로이, 나옹
로켓단의 멤버이지만 왠지 미워할 수 없는 존재로 지우의 피카츄를 손에 넣으려고 호시탐탐 노리고 있습니다.
뮤
모든 포켓몬의 시초라 불리며 전 세계의 저명한 포켓몬 연구원들이 행방을 쫓는 포켓몬입니다.
뮤츠
최강의 포켓몬을 만들고 싶다는 인간의 이기심 때문에 만들어진 전설의 포켓몬입니다.
3. 나의 친구 지우와 피카츄
지우가 뮤츠의 기술에 맞아 쓰러지자 우리의 피카츄가 눈물을 흘릴 때 저의 아이는 정말 세상 떠나갈 듯 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옆에 있던 저도 눈물이 나왔습니다.
4. 감동 스토리
포켓몬들을 3D로 만들어서 입체감이 있어 더 귀엽고 멋있었으며 스토리 또한 감동과 메시지가 있는 영화여서 더 좋았습니다. 저희 아이는 이번 영화를 보고 피카츄보다 뮤를 더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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